미움받을 용기를 읽고서

미움받을 용기

 

남들이 다 볼 때 나는 이 책을 읽고 있지않았다. 1년 정도가 지난 후에 독서라는 것을 이제 막 시작 할 때 쯤 책을 수입하게 되었고, 읽어 내려 가기 시작했다.

 

모든 고민은 인간관계에서 비롯한다.

이게 진짜 무슨 말인가 보면서 곰곰히 생각해 보았다. 상당부분 내가 잘못해서, 동생이 잘못해서 남탓하기 바빳는데, 조금더 깊은 물음으로 생각해보니

결국은 인간관계에서 고민이 시작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남의 시선을 생각하게 되고 타인과 나의 위치를 비교하고 저울질 하면서 모든 고민들이 일어나는 것이 아닌가 라고 생각을 하게 되었다.

 

지금, 여기를 진지하게 살아가라

항상 이렇게 살려고 노력하지만 생각처럼 쉽게 되지는 않는 것 같다. 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다른 면모도 보게 되었다. 항상 목표와 꿈을 쫓아가면서 살아가고 미래를 생각하며 살아 갔는데.

결국 그꿈을 이룬다면 어떻게 될까? 생각해보면 허무할 수도, 어쩌면 기쁠 수도 있겠지만 그 과정은 내인생이 아닌것으로 치부될 수도 있으며, 내인생이 목표를 이루기 위한 삶은 아니기 때문이다.

 

이 책을 보면서 나의 고정관념들은 정말 많이 깨지기도 하였으며, 새로운 가치관도 생기기도 하였다. 괜히 베스트셀러가 된 책이 아닌가 보다. 아직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도 많지만 아들러의 다른 책들과 함께 한 번 더 읽어봐야 할것 같다.

그리고 미움받을 용기2도 출판되었는데 빨리 구입해서 읽어 보아야겠다^^

 

사진출처-http://blog.naver.com/jenix2001/220808227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