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뷰] SBS스페셜 퇴사하겠습니다를 보고
출처 - http://program.sbs.co.kr/builder/endPage.do?pgm_id=00000311936&pgm_mnu_id=4029&pgm_build_id=21&contNo=cu0214f0047500&srs_nm=475
평소 병원일이 아는 다른 직장을 가져야 겠다는 나에게
퇴사하겠습니다는 굉장한 호기심이 가는 프로그램이였다.
sbs스페셜 퇴사하겠습니다의 결론은 위 사진의 글로써 모두 정리되는 것 같다.
회사는 나를 만들어 가는 곳이지
내가 의존해 가는 곳이 아닙니다.
언젠가 회사를 졸업할 수 잇는 자기를 만들 것
아직 까지도 평생직장을 생각하고 있던 나에게
이 말은 잘 와닿지는 않았다.
평생직장은 아니더라도 직장을 가지면
분명 모든 것이 해결 될 것이다 라는 생각이 지배적이였기때문이다
하지만 이 영상을 보면서
생각이 조금씩 변했다.
솔직히 말하자면 이 영상하나로 딱 변화된 것이아니라
과거의 어느 시점 부터 조금씩 변화하여 이영상을 계기로 확 바뀐 것 같다.
앞으로 내가 정말 직장을 얼마나 다닐 것인지
퇴사후에는 어떻게 생활 할 것인지
영상에 나온 사람들 처럼 40대 50대에 퇴사를 하게 된다면
나는 어떻게 될 것인가?
무엇을 할 것인가?
이런 생각을 해봤을때
지금 어린 나이에 이런 상황을 빨리 겪고 생각함에 다행을 느꼈다.
그리고 그 생각을 좀더 빠르게 발전 시키려면
내가 진정으로 좋아하고
나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
그리고 그런 분야를 빠르게 찾아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아니 내 주변만 보더라도
당장 직장을 그만두고 싶지만 당장에 나오는
달콤한 월급으로 인해서
퇴사를 해야한다는 필요성을 알지만
막상 퇴사를 하지는 못하는 지인이 있기 때문이다
막상 퇴사를 하고 싶다하더라도
퇴사를 하고 나서는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고 해메는
그리고 다른 수익원은 어디서 찾을지에 대한 생각들로
오히려 생각의 경중만 더 무거워 지는 현재인것 같다.
퇴사를 하고 장사를 시작한 분이 나오는데
그분은 직장을 다니면서 다른 일을 준비하였고
나아가 준비하는 일이 직장의 월급과 비슷해 질때
직장을 그만두고
준비한일을 본업으로 장사를 시작한 분이 나온다
내가 생각하는 가장 안정적인 퇴사를 하고 원하는 일을 하면서
인생을 살 수 있는 최상의 시나리오가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
일을 하기 싫어서 그냥 무작정 그만 둔 적도있고
일을 그만두고 다른 수익원을 찾으려 노력도 해보고
사업을 하려고 준비도 해보고
직장을 다니면서 준비도 해보고
여러 준비과정과 시행착오를 겪었지만
직장을 다니면서 퇴사준비를 하고 나아가
새로운 수익원으로 수익이 직장의 월급과 비슷 하게 나올때
퇴사를 결정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일인 것 같다.
하지만 그전에
정말 일이 싫어서 그런지
단 순간의 호기심이나
사업에 대한 갈망때문에 그런지
자신을 곰곰히 돌아 볼 필요는 있는 것 같다.
sbs스페셜 퇴사하겠습니다를 보고 느낀 것을 주저리주저리 써내려 왔는데
결국 말하는 것은 퇴사하는 것 그것또한
나자신에대한 인지가 있지 않으면 시간만 흐르고
내가 원하는 결과는 얻지 못할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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